한방통신사 이종현 기자 |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청주시 지방정원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방정원은 수목원ㆍ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ha이상 규모로 조성되는 정원이다. 향후 정원문화ㆍ산업 활성화 거점 시설로써 청주시를 정원도시로 이끌 곳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정원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방정원 최적지와 정원 구성 및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용역사업을 통해 선정한 후보지는 문암생태공원 주변, 미호강 합수부 주변, 상당산성 주변 3곳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각 대상지에 경제성, 조성 효과 등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진행했다.
청주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대상지를 선정, 2025년 5월까지 가든센터 등 정원시설 계획과 지역 특성 및 청주시의 정체성을 담아 지방정원 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심 속 정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이웃 간 유대강화, 정신ㆍ육체적 건강증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설이므로, 시민을 위한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