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회재)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한 달 간 운영한 청소년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디지털 시대, 내 생애 첫 디지털 독립출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우수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약 1,0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해 진행됐다.
일산중학교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16회기 동안 14세 중학교 1학년 청소년 15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도구 활용부터 출판 기획, 디자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출판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결과적으로 청소년들은 총 15권의 디지털 독립출판물을 완성하며, 참여자 전원의 성취감을 크게 고취시켰다.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 했는데, 핵심 역량 향상(비판적 사고 능력 15% 향상,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12.3% 상승) 참여 프로그램 만족도 4.73점(5점만점) 기록 제작된 사례집과 매뉴얼을 청소년 시설에 보급 및 배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황아연(14세)은 “중학교 1학년 때 디지털 독립출판 동아리에 참여한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며 “그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탄현청소년문화의집 은정규 센터장은 “디지털 리터러시와 비판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물이 지역사회를 통해 확산되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독립출판이라는 참신한 주제와 창의적인 접근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탄생한 책자 및 사례집에 대한 세부사항은 탄현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추가 문의는 송병준 차장(☎ 031-995-4222, bj@gcyf.or.kr)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