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7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천258억 달러로 1월 말 대비 65억 달러(0.2%) 늘었다.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는 지난달 거시경제 지표, 주요 경제체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 등 요인의 영향을 받아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혼조세를 보인 반면 달러 지수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외환보유액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