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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1회 건축문화상’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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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군수 전진선)이 20일 ‘2024년 제1회 양평군 건축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양평군 건축문화상은 양평군의 품격 높은 건축문화를 구축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된 상으로,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건축물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에게 주어진다.

 

지난 8월 공모한 ‘2024년 제1회 양평군 건축문화상’에는 12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아 건축물의 독창성과 창의성, 공간구성의 효율성과 완성도, 시공 및 관리, 인접 건축물과의 조화, 도시경관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금상, 은상은 수상작이 없고 구하우스 미술관((주)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이 동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당초 군은 「양평군 건축문화상 운영규정」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심사과정에서 일부 작품이 타공모전 입상작으로 밝혀져 선정에서 제외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2일 양평군청 월례조회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과 함께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12월 13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제1회 양평군 건축문화상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시고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건축인들과 심사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수상자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건축문화상을 통해 양평군의 품격있는 건축문화가 정립되어 살고싶은 양평이 될 수 있도록 양평군 건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과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