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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콜롬비아 코코아 기업 "CIIE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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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11-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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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의 메인 행사장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의 남측 광장 모습. (사진/신화통신)

(보고타=신화통신)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하는 남미 국가 기업들이 박람회는 콜롬비아 코코아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CIIE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린다.

"콜롬비아는 해마다 6만8천t(톤) 가량의 코코아를 생산합니다." 프리미엄 초콜릿 제조업체 록(Lok) 푸드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 마리아 카롤리나 앙굴로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록 푸드는 콜롬비아의 여러 지역에서 재배한 코코아 원두로 고급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으며 5만2천800여 가구가 코코아 재배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초콜릿 업계 사업가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은 원자재에 부가가치를 더함으로써 생산 체인에 종사하는 수천 가구의 삶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생산자들도 마찬가지다.

콜롬비아 코코아생산자연합회의 데이터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콜롬비아의 코코아 재배량은 2012년 4만1천670t에서 2022년 6만2천158t으로 10년 만에 50% 가까이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앙굴로 CEO는 이러한 성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 낸 국가의 능력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듯 좋은 품질은 CIIE와 같은 박람회를 통한 상품 수입으로 소비 습관이 변화된 중국 등 세계 시장의 문을 열었다고 덧붙였다.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CIIE' 현장 교육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일 방향 표지판을 숙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CIIE에 6년 연속 참가하는 한 사업가는 "중국에서 예전에는 우유가 포함되고 설탕 함량이 높은 초콜릿이 소비됐지만 이제는 다크 초콜릿 구매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잉그리드 차베스 콜롬비아-중국 투자·상공회의소 전무는 박람회와 록 푸드와 같은 기업들이 맺은 제휴가 양국 간 상업적 관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차베스 전무는 프리미엄 초콜릿을 시식하는 자리에서 "박람회 때마다 CIIE와 록 푸드는 콜롬비아 코코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상공회의소는 이러한 비전통적 수출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커피생산자연합회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들도 상하이 CIIE에 참가한다. 남미 국가 대표 수출품인 에메랄드의 채굴·수출 기업들도 역시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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