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22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는 ‘토마토로 붉게 물든! 너른고을 퇴촌거리!’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축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에게는 다양한 참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에는 농산물 판매 촉진의 창구를 제공합니다. 특히,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와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열려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 30분,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 공개방송으로 시작되며, 유명 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축제 둘째 날에는 태권도 공연과 '토마토 열린 콘서트', 마지막 날에는 관악 5중주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토마토 풀장' 체험행사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몸무게 맞히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14일에는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 수상작 시식회와 김치명인 강순씨의 김치 아카데미가 열리고, 15일에는 토마토 품평회와 시식회가 진행됩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품질 좋은 퇴촌 토마토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광주의 대표 친환경 농산물인 토마토를 널리 알리고, 거리 축제 형식을 도입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