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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첩] 경기 광주 토마토 축제, 해를 거듭하며 지역 특산물 홍보 행사로 뿌리내려

방세환 광주시장 30도 웃도는 찜통 더위속에도 행사 진행 상황 꼼꼼히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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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4-06-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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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증명사진 (기사첨부용).jpg

[한국방송뉴스통신사=신유철 대표기자]매년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퇴촌 토마토 축제가 전국에 알려지면서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유명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22회째인 퇴촌 토마토 축제는 6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원에서 열린다. ‘토마토로 붉게 물든! 너른 고을 퇴촌 거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관람객에게는 참여와 체험의 기회를, 지역 농가에는 소득 창출을 위한 농산물 판매촉진의 창구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광주 퇴촌 지역에서 토마토 축제를 계속해서 열게 된 이유는 지역 농가의 매출 30% 정도가 토마토가 차지하고 있어 주요 농가 소득원이고, 행사 시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다녀가고 있어 전국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 축제가 해를 거듭하며 성공적인 행사로 발전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직원, 관련 단체와 농가들의 빈틈 없는 준비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 당일,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에도 행사장 전체 주변을 돌며 진행 상항을 살피는 방 시장의 모습은 꼼꼼하고 빈틈없는 행정가라는 말이 틀리지 않는 것 같다.

 

광주시는 행사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광주시는 축제 전부터 분위기 띄우기 부대행사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미 지난 8토마토의 맛있는 변신, 퇴촌 토마토로 만드는 우리 김치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토마토 김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같은 기간 전국 배드민턴대회도 실시 했다. 이날 토마토 경연대회 수상자는 6명을 대상으로 토마토축제장에서 시상식도 가졌다.

 

먼저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살펴보자. 토마토 축제 기간 3일 내내 축제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개막 식전 행사로 행사장을 가로지르며 행진하는 고적대 퍼레이드가 펼쳐지면서 메인 무대에서는 광주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농악단의 대북 공연이 진행된다.

 

개막 공연으로는 14일 오후 530분부터 주현미의 러브레터공개방송이 진행되며 트로트 가수 주현미, 김수찬의 진행으로 가수 정동하, 소찬휘, 박기영, 조항조, 윤수현, 손태진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태권도 공연과 판굿 공연이 있고, 저녁에는 토마토 열린 콘서트가 진행된다. 김혜연, 요요미, 우연이, 동후, 박진 등의 가수들이 나와 신명을 돋군다.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관악 5중주 공연과 가수 소피아의 버스킹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린다. 그리고 축제 기간 내내 메인 무대에서는 어린이와 대학생 공연, 지역주민 공연 등 참여형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토마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체험행사를 위해 토마토 풀장, 물 풀장과 바이킹도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에서는 황금 토마토를 찾아라이벤트가 펼쳐진다.

 

참가자들 모두는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일제히 들어가 토마토 안에 숨겨진 보물찾기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고,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몸무게 맞히기, 토마토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15일에는 메인 무대에서 토마토 품평회와 시식회가 열릴 예정이며 행사 기간 행사장 주변과 89개 부스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방문객들은 품질 좋은 퇴촌 토마토를 시중 가격보다 20~3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퇴촌 토마토 우수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진 것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 일대는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화학 농약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농법으로 토마토 재배가 이뤄진다. 원래가 퇴촌 지역은 벌이 서식하기 좋은 청정지역으로 인공수정이 아닌 벌을 활용한 자연수정으로 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어 신선도와 맛이 전국 으뜸이다. 천혜의 환경이 주는 잇점도 있지만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무료로 공급해 토마토 재배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에 애쓴 것도 한몫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은 토마토의 높은 당도를 결정짓는 비법이고, 철저한 물관리에서 비롯된다. 물에 미생물을 주입해야만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은 토마토 생산이 가능하다. 이러한 노력으로 퇴촌 지역 내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90%가 넘는다.

 

주말과 휴일, 가족들과 함께 가볼 수 있는 마땅한 휴식 공간을 찾는다면 광주시에 있는 퇴촌 토마토 축제장에 찾아 갈 것을 권장한다.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 모두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식품인 토마토를 맞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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