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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윤석열 대통령,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 참석

“자유를 향한 용기에 경의, 북한이탈주민의 행복이 통일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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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기현 기자 작성일 24-07-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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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의 날.jpeg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

정착·역량·화합,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세 가지 약속

 

윤석열 대통령은 7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윤 대통령이 지난 116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을 약속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역대 정부 중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개식 선언 이후 진행된 유공자 포상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성민 자유북한방송대표(국민훈장 동백장), 임현수 글로벌연합 선교 훈련원 이사장(국민포장), 마순희 학마을 자조모임 대표(대통령 표창), 남북 주민으로 구성된 위드봉사단’(대통령 표창)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대통령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제정의 의미를 새기며, 고난의 탈북 여정을 거쳐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있는 34천 명의 북한이탈주민에게 경의와 격려를 표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북한이탈주민은 자유를 향한 숭고한 여정을 통해,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인간의 운명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 지를 깨닫게 해줬다고 했다.

 

이어 북한 정권의 반인륜적인 행태에 대해 비판하고,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면서 북한을 탈출한 모든 동포들이 대한민국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작년 3북한인권보고서를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공개 발간된 것을 상기하면서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어가는 중요한 토대이며, 탈북민 포용은 그 첫걸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희망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정착’, ‘역량’, ‘화합의 세 가지 약속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먼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가의 종합적인 보호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2005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초기 정착지원금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행복통장을 통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탈북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탈북 여성에게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북한 출생 자녀뿐만 아니라 제3국 출생이나 국내에서 태어난 자녀들을 위한 양육과 교육 지원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북한이탈주민의 역량강화 지원을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전반적인 고용이 열악하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에서도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탈북민 고용 기업에 대해 세액공제와 같은 인센티브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화합의 미래를 제시하며 북한이탈주민이 차별받지 않고,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멘토링 사업을 소개하고 먼저 온 탈북민들이 나중에 온 탈북민을 보살필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공동체도 형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북한 정권에 의해 고통받는 북한 동포를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있는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북한이탈주민과 대한민국이 하나가 되고, ‘사람과 사람의 통일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통일이 달성될 것임을 강조하고, 이번 첫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우리 모두의 자유의 날’, ‘통일의 날을 앞당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기념사 이후 북한이탈주민이 들려주는 꿈 이야기(꿈을 꾼다) 북한이탈주민의 통일 다짐 발표(통일을 그리다) 남한 청소년·북한이탈주민 청소년 합창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대통령은 기념식 이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탈북민 청소년 야구단인 챌린저스의 미국 방문(7.18 ~ 7.29) 출정식에 참석해 이들의 성공적인 방미활동을 기원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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