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 공사현장,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 고통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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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비산먼지와 진동 소음이 유발돼 인근 거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9일 제보를 받고 취재에 나선 결과, 현장은 토목공사 중 암이 발생한 가운데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게다가 공사현장은 급경사 고지대로 자칫 중장비 작업을 하다 인도로 무너져 내리면 안전사고 위험도 발생할 가능성이 커 보였다.
송정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주민은 "송정동 중흥S클래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진동 소음이 잇달아 발생해서 너무나 불편하다"라며 광주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 S모(58)씨는 “공사 중 진동과 소음으로 우리집 문도 열어놓지 못하고 있다”라며 “더욱이 공사현장 보도가 현장 밑에 위치해 있어 혹시 중장비 작업중 무너져 내리기라도 한다면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비판했다.
시민들의 혈세로 식재한 인근 가로수도 말라 죽어 있어 예산 낭비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문제는 또 있었다. 광주시 송정동 견본주택 앞에 설치된 중흥S클래스 아파트의 불법 광고물이다. 주민 L모씨는 “불법 광고물을 견본주택 인도변에 설치 해 도시미관 마저 저해하고 있다”라며 블만을 토로했다.
불법 보트형 배너가 즐비하고 벽면에는 불법 광고물이 부착돼 있었지만, 여전히 시정되지 않고 그대로 설치되어 있던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는 “주민피해 등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기후탄소과 관계자와 건축과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한 후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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