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8 (토)

  • 맑음동두천 27.4℃
  • 맑음강릉 27.3℃
  • 맑음서울 30.2℃
  • 맑음대전 29.4℃
  • 구름많음대구 27.6℃
  • 흐림울산 26.9℃
  • 흐림광주 29.5℃
  • 구름많음부산 29.1℃
  • 구름많음고창 ℃
  • 흐림제주 29.5℃
  • 맑음강화 28.2℃
  • 맑음보은 24.6℃
  • 구름많음금산 25.3℃
  • 구름많음강진군 30.5℃
  • 구름많음경주시 25.4℃
  • 구름많음거제 28.1℃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신유철 칼럼]손배찬 파주시장, '평화경제도시 파주' 청사진 제시…이제 승부는 실행력이다

교통·경제·평화 삼각축 완성…손배찬호, 파주의 미래 4년을 열다
접경의 한계를 성장의 기회로… 파주시장의 담대한 도전
'말보다 결과' 강조한 …파주 대전환 프로젝트 본격 시동

“접경지역의 해묵은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고, 교통혁신과 미래산업을 기반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파주를 만들겠습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번 선거 결과를 "특정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파주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규정하며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더욱 성장하는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 시장의 취임사는 단순한 취임 연설이 아니었다. 향후 4년간 파주시의 미래를 결정할 시정 운영의 청사진이자, 민선 10기 시정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한 정책 선언이었다.

 

■ 교통혁신, 도시 경쟁력의 출발점

손 시장이 가장 먼저 제시한 과제는 시민들이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교통혁신이다.

GTX-A와 연계한 지하철 3호선 연장, 광역교통체계 개선, 광역버스 확충, 똑버스 확대 등은 오랜 숙원사업이다. 교통은 시민의 일상은 물론 기업 투자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다.

다만 광역철도와 대규모 교통망 구축은 국가 정책과 예산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사업인 만큼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 경제성장,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산업전략

경제 분야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문산테크노밸리 조성, 메디컬클러스터 구축, AI 첨단산업 육성을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와 연계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은 파주를 경기북부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치열한 투자유치 경쟁이라는 현실적 장벽을 넘어야 하는 만큼 과감한 투자환경 개선과 차별화된 산업 전략이 요구된다.

 

■ 접경도시의 한계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파주는 오랫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민간인통제선 등 각종 규제로 성장의 제약을 받아왔다.

손 시장은 이러한 한계를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바꾸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판문점과 임진강, DMZ를 평화관광과 통일경제를 대표하는 세계적 관광벨트로 연결한다면 파주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평화경제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 균형발전,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

운정신도시와 북부 농촌지역 간 발전 격차를 해소하는 것도 민선 10기의 핵심 과제다.

대형 종합병원 유치와 응급의료체계 구축, 제2경찰서와 제2소방서 설치, 농업 경쟁력 강화 등은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대표 정책으로 평가된다.

지역 간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 시민 중심 행정, 성과로 증명하겠다는 약속

손 시장은 취임사에서 "말보다 결과", "시민의 삶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얻겠다는 선언이다.

공직사회에도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주문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가장 빠르게 해결하는 행정을 강조했다.

 

■ 민선 10기, 이제는 실행력이 답이다

비전은 분명하다.

그러나 교통혁신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형 종합병원 유치, 규제 개선 등 핵심 과제는 파주시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도 적지 않다.

중앙정부와 경기도, 국회, 파주시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정책은 현실이 된다.

민선 10기 손배찬호는 이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향후 4년은 파주가 접경도시라는 한계를 넘어 평화와 경제,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결국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선언이 아니라 실행에서 완성된다. 민선 10기 파주시정의 진정한 평가는 지금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