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 (금)

  • 맑음동두천 25.7℃
  • 구름많음강릉 27.8℃
  • 맑음서울 27.5℃
  • 맑음대전 26.6℃
  • 맑음대구 29.1℃
  • 맑음울산 27.8℃
  • 맑음광주 27.8℃
  • 맑음부산 26.7℃
  • 맑음고창 27.6℃
  • 맑음제주 24.4℃
  • 맑음강화 21.6℃
  • 맑음보은 26.4℃
  • 맑음금산 27.4℃
  • 구름많음강진군 28.4℃
  • 맑음경주시 29.7℃
  • 맑음거제 26.5℃
기상청 제공

정치

[단독/지방선거] 강릉 민주진보 3당, 김중남 후보 ‘단일 지지’ 전격 선언… 연합정치로 판세 굳히기

“30년 특정 정치세력 독점 청산” 8대 분야 걸친 촘촘한 정책 협약 가동
“보수 인사 탈당, 노동계 결집 이어 진보 전면 결속… 거대한 민심 통합 완성”

- 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정의당, 선거연대 공동선언문 채택… “강릉 대전환 실현”

 

[강릉=양호선 기자] 6·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강릉시장 선거판에 메가톤급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강릉지역 민주진보 3당이 일제히 한자리에 모여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를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공식 추대하고, 전격적인 선거연대를 선언한 것이다.

 

앞서 보수 성향 인사 348명의 집단 탈당 및 김 후보 지지 선언, 민주노총 건설노조 영동지회 조합원 486명의 대규모 정책 협약에 이어, 이번에는 진보 진영의 전면적인 스크럼까지 완성되면서 김중남 후보를 중심으로 한 ‘대통합 세 몰이’가 정점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강릉의 30년 특정 정치세력 독점 청산”… 3대 핵심 과제 천명

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정의당 강릉시 각 지역위원회는 지난 23일 오전, 강릉시 옥천동 김중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강릉을 위한 강릉지역 민주진보 3당 공동선언문」을 공식 채택했다.

 

이들 3당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지난 2024년 12월 3일 불법 계엄에 분노한 강릉시민들이 민주주의 수호와 헌정 질서 회복의 염원을 모아 강릉에서도 ‘빛의 광장’을 열어젖혔다”며 “이제는 강릉 대전환을 향한 희망의 여정을 시작하고, 지역 내 기득권 정치를 완전히 청산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채택된 선언문은 강릉의 해묵은 정치 구도를 타파하기 위한 3가지 핵심 과제를 명확히 담았다.

  1. 특정 정치세력의 독점 청산 및 극우 세력의 재집권 저지

  2.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강릉시장 후보 적극 지지 및 단일화 결속

  3. 민주주의 복원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 연대

 

선거 넘어 미래로… 강릉의 지도를 바꿀 ‘8대 분야 연합정치’ 가동

특히 이번 민주진보 3당의 지지 선언은 일회성 정치 공학에 그치지 않고, 선거 이후 시정 운영까지 함께 책임지는 ‘선진국형 연합정치’의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법적·행정적 의미가 크다. 이들이 합의한 정책 연대의 범위는 민생과 미래 가치를 아우르는 8개 핵심 분야에 걸쳐 촘촘하게 짜였다.

 

  • 민생·인권 안보: 경제사회적 불평등 해소 및 민생 안정, 성평등·인권·돌봄 체계 강화, 장애인 권리 보장 및 시민 생명 안전 확보

  • 노동·농어업 주권: 현장 중심의 노동기본권 보장, 농어민 식량주권 및 먹거리 기본권 확립

  • 미래·공공성 사수: 에너지 공공성 강화와 기후위기 대응, 지역 언론의 공공성 보호, 교육 공공성 강화

 

연합정치 전선에 참여한 3당 관계자들은 “시민의 힘과 정당의 책임이 하나가 될 때 정의롭고 희망찬 강릉을 다시 세울 수 있다”며 “빛의 광장을 이끈 주권자 강릉시민의 위대한 힘으로 반드시 본선 승리를 일궈내겠다”고 천명했다.

 

김중남 후보는 이에 대해 “오늘 지지 선언문에 강릉의 미래 비전을 모두 담아내기에는 지면이 부족할 정도”라며 격정적인 감사를 표했다. 김 후보는 “이번 정책 연대를 신뢰의 발판으로 삼아 향후 강릉시민의 삶을 바꾸는 수많은 민생 정책을 치열하게 논할 것이며, 합의된 정책들은 시정에 돌입하는 즉시 최선의 노력을 다해 100% 실천해 내겠다”고 굳은 의지를 확약했다.

 

“분열을 넘어 통합으로… 연합 정치가 강릉의 심장을 뛰게 한다”

취재 현장에서 목격한 강릉의 민심은 이미 거대한 대전환의 물결을 타고 있었다. 극심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높은 국민 행복도와 자생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여러 정당과 지자체 구성원들이 각자의 정파적 이익을 내려놓고 공동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 대화하고 타협하는 ‘다당제 연합정치’에 있다. 단 한 세력의 독점이 불러오는 행정 경직성과 부패를 막는 가장 단단한 방파제이기 때문이다.

 

최근 강릉시장 선거는 상대 후보 측과의 무분별한 고발전과 네거티브 공세로 혼탁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김중남 후보는 명확한 행정 문서와 우체국 영수증이라는 팩트(Fact)로 의혹들을 정면 돌파해 냈다. 그리고 그 신뢰의 토대 위에 보수층의 지지, 노동계의 결합, 그리고 이번 진보 3당의 전폭적인 연합정치 선언까지 이끌어내며 ‘강릉 민심 대통합’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중남 후보가 약속한 ‘8대 분야 정책 실천’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경직된 행정 규제에 신음하는 도내 영세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을 살릴 실질적인 구제책이 될 것이다.

 

“경험이 다르면 강릉의 미래도 다르다.” 30년 동안 특정 세력의 전유물이었던 강릉의 자치 행정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는 민주진보 3당과 김중남 후보의 위대한 연대. 6월 3일, 강릉의 위대한 주권자들이 어떠한 압도적인 표심으로 흑색선전의 안개를 걷어내고 ‘희망의 강릉’을 완성할지 대한민국 정치권의 시선이 영동의 중심 강릉으로 결집하고 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