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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지방자치/교육] “초록빛 지구, 강원의 미래를 그리다”… 2026 강원 생태환경교육 축제한마당 개최

환경교육주간 맞아 원주·강릉·온라인 전역서 다채로운 환경 축제 펼쳐져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공동체 참여 확대로 ‘쌍방향 생태 네트워크’ 구축

- 6월 6일 원주 행구수변공원, 13일 강릉 인라인스케이트장서 오프라인 행사 가동

 

[삼척/원주/강릉=양호선 기자] 기후위기 시대, 미래 세대에게 청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별한 생태환경 축제가 막을 올린다.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환경교육센터가 주최하는 ‘2026 강원 생태환경교육 축제한마당’이 오는 6월인 원주와 강릉, 그리고 온라인 공간에서 도민과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축제는 도내 각 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적극적인 체험 프로그램 부스 운영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형 축제로 기획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원주·강릉 거점 오프라인 축제… ‘환경’과 ‘미래 진로’의 유기적 융합

이번 축제는 지역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서권(원주)과 영동권(강릉)으로 나누어 현장 행사를 진행한다. 단순한 전시성 행사를 넘어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탐색과 문화 공연을 결합한 융합형 프로그램이 돋보인다.

 

▶ [원주] 6월 6일(토) 13:00~17:00 | 행구수변공원

  • 환경체험프로그램 (13:00~17:00): 도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태 친화적 체험 부스 운영

  • 진로탐색 및 체험 ① (13:00~14:30): AI 게임개발자, 특수분장사, 이미지컨설턴트

  • 진로탐색 및 체험 ② (15:00~16:30): 크리에이터, 스포츠캐스터, 패션디자이너

  • 문화공연 (16:00~16:50):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싸운드써커스’ 공연

▶ [강릉] 6월 13일(토) 13:00~17:00 | 인라인스케이트장

  • 환경체험프로그램 (13:00~17:00): 다채로운 오감 만족 생태환경 교육 체험

  • 청소년문화공연 (13:50 / 15:50):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는 열정의 무대

  • 환경퀴즈대회 (14:50 / 16:50): 환경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보는 퀴즈 한마당

  •  

공간의 한계 넘는 온라인 챌린지… 도민 전체로 확산되는 ‘녹색 바람’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강원 전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 강원 환경골든벨 ‘함께 Click’: 6월 5일(금)부터 12일(금)까지 온라인을 통해 환경 상식을 겨루는 소통형 이벤트

  • 강원 환경실천챌린지 ‘실천하60’: 6월 5일(금)부터 19일(금)까지 일상 속 환경 보호 행동을 인증하는 범도민 캠페인

현재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도내 각 지역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부스 운영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로컬 환경 프로그램이 결합될 때, 이번 축제가 진정한 ‘강원형 교육 자치’의 모델로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태 교육은 미래를 향한 가장 확실한 투자다”

이번 축제의 본질은 단순한 주말 행사를 넘어선 ‘미래 세대를 위한 생존 전략’에 있다. 어릴 때부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법을 가르치는 생태 교육을 공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는다.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지역 사회의 공원과 광장에서 환경을 논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어 있는 것이다.

 

지방 소멸과 기후변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정답은 ‘현장 중심의 교육’에 있다. 교육 현장에서 중앙 집중식 교과서 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지역의 강과 바다, 산림을 지키는 로컬 생태 교육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특히 삼척을 비롯해 춘천, 원주, 강릉 등 각 시·군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이번 축제의 주역으로 참여해 손을 잡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민·관·학이 함께 스크럼을 짜고 완성하는 초록빛 네트워크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단단한 방방이(방파제)가 될 것이다.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아이들이 강원의 미래를 바꾼다.” 계절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6월, 원주와 강릉의 대지 위에 피어날 청소년들의 밝은 미소와 환경을 향한 진지한 눈빛이 강원특별자치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녹색 혁신의 길로 이끄는 건강한 기폭제가 되기를 소망한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