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와 옥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2024년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옥천 시내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생명사랑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된 날로 매년 9월 10일이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상인과 지역주민들에게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나눠드리며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자살예방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음을 알리고, 자신의 마음부터 먼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를 서약한 지역기관들도 동참했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서 자살로부터 더욱 안전한 옥천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