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촬영 제작한 항공사진과 1천분의 1 수치지형도 및 5천분의 1 국가기본도를 공급받아, 최신 공간정보를 무상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전남도와 국토지리정보원 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매년 전남 전역을 촬영해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높이를 알 수 있는 수치표고 모형까지도 공개할 계획이다.
최신 항공영상과 수치지형도, 드론 영상에 대해 공공기관은 ‘전라남도 공간정보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민은 ‘전라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https://map.jeonnam.go.kr)’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간정보 플랫폼에서는 최신 공간정보뿐만 아니라 2000년부터 현재까지 항공영상을 시계열로 확인할 수 있다. 수치지형도와 지적도, 용도지역 등 각종 주제도와 중첩해 위치 공간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심지역과 산업단지 등 개발사업이 빈번한 지역은 직접 촬영한 드론 영상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는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해 산불, 풍수해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 이전·이후의 고해상도 영상을 재난 유형별 최적의 융복합 데이터로 가공해, 재난 대응·복구에 즉시 활용하도록 제공하는 긴급 공간정보 서비스를 시행한다.
긴급 공간정보 서비스 신청은 국토정보플랫폼(https://map.ngii.go.kr)에 직접 신청하거나 전남도 토지관리과에 문의하면 된다.
저수지 비상대처 계획 수립, 개발 대상지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 재난대응 및 안전 분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기관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자료 신청 및 제공 절차를 간소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이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