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청년미래센터, 고립은둔청년 가상회사 ‘ 스튜디오 한걸음’ 열어

  • 등록 2026.04.15 12: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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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청년 프로젝트형 일자리 사업 주 5일 4시간씩 8주 근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들의 직무 역량과 협업 경험을 키우고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는 프로젝트형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센터에 마련한 사무실에 매일 일정 시간 출근해서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업무 시간은 오후 1시 반~5시 반, 주 5일 4시간씩이다.

 

8주간 3회기 열린다. 회기당 참여자는 8명이다.

 

참여자는 지난해 프로그램 출석률이 높은 청년들을 우선 선발했다.

 

활동비는 월 40만원이며 80% 이상 출석해야 한다.

 

지각, 조퇴 등 근태관리도 하고 무단결석이나 다른 참여자에게 피해 주는 행위는 중도 탈락으로 이어진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지난해 진행했던 ‘가상회사’를 확장한 형태다.

 

가상회사가 청년들이 매일 밖으로 나오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분야별 업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연계해 청년들이 고용노동부 미래 내일 일 경험 프로젝트형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업무 분야는 홍보와 정리 수납 두 개다. 먼저 홍보는 3월~4월, 9~10월 두 차례 운영한다.

 

지역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일을 한다.

 

영상 제작 교육, 지원은 일주일에 1번, 국민연금공단 사내 벤처 ‘두솜 도약’이 맡는다.

 

홍보 업무에 참여하는 청년 8명은 직접 ‘스튜디오 한걸음’이라고 회사 이름을 짓고 명함을 만들었다.

 

두 개 팀으로 나눠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회의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협업하는 방법을 익힌다. 매일 업무 일지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제작 영상은 인천청년미래센터, 인천사서원 SNS에도 게시한다.

 

두솜 도약 박종윤 대표는 “우려했던 것과 달리 여느 청년들처럼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며 “처음에는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하던 청년들이 점점 각자 의견을 말하면서 업무에도 활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수납 정리는 6~7월 운영한다.

 

의류, 침구, 냉장고, 주방, 욕실 등 장소별 정리 방법을 알려주고 4번에 걸쳐 실습해 본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협약하고 1인 가구를 방문해 수납 정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문진 인천시청년미래센터장은 “바깥으로 한발 내디딘 청년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넘어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며 “국민연금공단 등 지역사회에서 도움을 준 덕분에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신유철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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