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7일(화) 10시 30분, 복지관 회의실에서 용인대호랑이태권도 원생들이 직접 후원하는 라면 900봉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전달식은 용인대호랑이태권도 임종혁 관장 및 태권도 사범, 초등학생 등 16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라면은 용인대호랑이태권도 원생들인 초등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직원들이 독거 어르신 및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전달식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용돈을 모아서 산 라면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해요. 내년에도 힘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라면이랑 다른 것들도 꼭 선물하고 싶어요.”라는 말을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아이들이 작은 손으로 전달된 라면이 어르신들에게는 큰 정성으로 전달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이들의 효를 담은 후원품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전달 할 것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후원품 등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대호랑이태권도는 2020년부터 복지관에 매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