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회장 원순자)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생활개선회 과제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추진해 온 다양한 과제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실천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회 과제 교육은 농촌 전통문화 등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품목별 과제를 중심으로, 읍·면 단위 생활개선회 및 분과 연구회의 활성화와 여성 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꾸준히 진행돼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발표회를 개최하면서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체계화됐으며,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활력 있는 농촌 생활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는 생활개선회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읍연합회의 수어를 시작으로 백수읍(퓨전북난타), 묘량면(짐볼난타), 군서면(모듬북), 군남면(트롯장구), 염산면(숟가락난타), 법성면(퓨전난타)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마면(이미용 교육)과 우리음식연구회(우리 음식 교육)도 과제를 수행했다.
한국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 원순자 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능을 배우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과제 활동이 일상에 즐거움을 주었다”며 “이번 과제발표회는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며, 읍·면 행사 시 재능봉사와 나눔을 통해 회원 간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장세일 영광군수는 “생활개선회는 농촌의 생활문화를 개선하고 여성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도 과제발표회는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해 사업 성과를 군민들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영광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