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 “대장동 개발, 행정의 전 과정을 시민들께 공개해야”

  • 등록 2025.12.16 16:31:09
크게보기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실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동)은 12일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행정기획조정실에 대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행정 전반을 시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박명순 의원은 “대장동 개발은 최근 대한민국 전반에 큰 사회적 논란과 관심의 대상이 됐다”며 “성남시 행정의 신뢰와 직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명확한 사실관계를 시민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약 7,8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개발 이익이 특정 주체에 집중되며 이는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각종 개발 비리 의혹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말한 뒤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내용을 시민들께 전달하는 것은 집행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성남시 시정백서에 대장동 개발 관련 내용을 공식적으로 수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행정이 어떻게 전개됐고, 어떤 결정 과정을 거쳐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성남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려는지에 대해 시민들께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장동과 관련된 각종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편적인 설명만으로는 시민들께서 사안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대장동 개발과 관련된 행정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백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가장 책임 있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라도 대장동 관련 시정백서 발간을 추진해야 한다”며 “성남시는 조속히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행정의 모든 과정을 숨김없이 기록하고, 시민들께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명백하게 전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기도 성남시의회]

신유철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