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인천지원) ·인천경찰청 협업,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노력
- 피해 다수 발생 금융기관 4개소 현장점검 실시 -
□ 최근 인천지역 전화금융사기 발생 동향
◦ 지속 증가하던 전화금융사기는 지역사회 내 공동대응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절반
으로 감소하였다.
- ’22년 1~5월 인천지역 전화금융사기 발생건수 475건, 피해금액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발생건수 47.7%, 피해금액 54.6% 감소하였고,
- 공단지역(남동구, 미추홀구) 및 상업밀집지역(부평구)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피해
금 인출이 발생하였으며,
- 코로나19, 경기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저금리 대출
로 대환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전화금융사기 발생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절반으로 감소하였으나, 1건당 평균 피해금
액은 2,000만원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며,
* 건당 평균피해금액 : (’20년) 1,837만원, (‘21년) 2,089만원, (’22.1.~5월) 1,840만원
- 이러한 고액 피해사례는 하루 평균 3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인천시민 누구나
경제적 안전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 최근 경기침체 및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대출금리 상승 기조에 따라 저금리 대출 빙자
사기, 금융·통신 신기술을 이용한 신종수법 등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는 상
황이다.
□ 인천경찰청·금융감독원(인천지원) 협업, 금융기관 4개소 현장점검 실시
◦ 여러 정책 추진으로 전화금융사기 발생건수가 절반 이상 감소하기는 하였으나 아직 안심하긴
이른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인천경찰청·금융감독원(인천지원) 협업, 금융기관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 금융기관 창구에서 현금을 인출하여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사건 중 다수 발생 금융기관 4개소
에 직접 방문하여 다액인출 112신고 절차 점검, 피해·예방사례를 공유하는 등 피해 예
방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 현장점검을 통해 인천경찰청은 다액인출 112신고 접수 시 신속히 현장에 출동, 전화금
융사기 전담팀과 협업하여 피해 여부 확인 및 피해자 설득 등으로 시민 피해 발생을 사
전에 예방하고,
-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창구에서 전화금융사기 의심 거래 시 즉시 112신고, 금융기관 자체 대응요령 등 내부 매뉴얼 강화*를 유도하기로 하였다.
* 최신 피해사례 등을 반영한 대고객 문진, 고객 거래내역 분석 등 강화
□ 향후 계획
◦ 전화금융사기 수법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금융기관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피해 근절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
- 다액인출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으므로,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대처하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담당 부서 | 인천경찰청 | 책임자 | 총경 | 이재홍 | (032-455-2065) |
<총괄> | 수사과 | 담당자 | 경정 | 이 헌 | (032-455-2067) |
| 금융감독원 인천지원 | 책임자 | 부지원장 | 안영백 | (032-715-4802) |
| 기획팀 | 담당자 | 수석조사역 | 임경필 | (032-715-4803)) |
< 한국방송뉴스통신사 : 인천 박병철 기자 bbc00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