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면1번가 일원에서 (사)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제13회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의료관광, 문화와 미래가 만나는 길’을 주제로 열렸다.
의료기관과 다양한 상권이 어우러진 서면 중심가에서 의료·뷰티·웰니스 체험, 공연, 이벤트 등이 펼쳐져 서면 일대가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24일 오전 개막식에는 부산진구가 해외홍보에 노력한 결실이 돋보였다.
부산진구와 우호협력을 맺은 중국 시청구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서는 축하 서한문을 보내왔고 올해 6월 중국 베이징 해외의료관광 설명회에서 인연을 맺은 중국여행사협회장, 북경대학교 교수, 중국 최대 영화사 대표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해왔다.
본 행사에는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안과 등 12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현장 의료상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의료피부미용과에서 AI피부분석, 생체에너지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최신 기술 기반 스마트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부산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한국 녹차, 오미자차 등 다과 시음회를 운영하며 전통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부산시가 지원한 ‘찾아가는 의료버스’에서는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이 수준 높은 부산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거리에서는 전자바이올린, 버스킹, 벌룬쇼와 함께 어린이 치어리딩팀과 어린이 K-POP 댄스 공연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스탬프 투어, 인근 상가 이용 영수증 추첨,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현장이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왕홍 인플루언서가 현장을 방문해 중국 최대 라이브 방송 플랫폼 ‘화지오’를 통해 하루 3회 생중계하며 부산진구 의료관광의 매력과 축제 현장을 중국 전역에 홍보했다.
한편,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B2B)에서는 축제참가 6개 의료기관과 9개 해외바이어 기관이 참여, 의료관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11건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의료웰니스 팸투어를 통해 해외 관계자들이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의료기관과 전포카페거리, 부산시민공원, 등을 둘러보며 부산진구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부산진구 의료관광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부산진구는 글로벌 의료웰니스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진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