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보은군과 보은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보은군은 1일 보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추진방향 업무협의 간담회’를 열고, 지난 2024년과 2025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보은군, 보은교육지원청 담당 공무원 및 장학사, 군내 각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난 2024년, 2025년 교육발전특구 추진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2026년 추진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주요 주체인 군내 21개교 교장단이 모두 참여해 각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정희 보은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성공은 지자체와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과 동행이 관건”이라며 “앞으로도 보은군-보은교육지원청-학교-지역주민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은교육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옥순 군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회의를 통하여 각 학교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육시책들이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도농간의 교육 격차를 줄이고 궁극적으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를 중심으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보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