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구)미도탕 문화저장소 청년작가 조형미술 전시 개최

  • 등록 2025.09.25 14:11:42
크게보기

옛 목욕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13인의 청년 작가들의 창작무대로 다시 숨쉬다.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남원시는 오는 2025년 10월 2일부터 11월 23일까지 금동에 위치한 (구)미도탕 문화저장소에서 청년 작가들의 조형미술 전시회 ‘낯선형상_도착의 조각들’을 개최한다.

 

전시 장소인 (구)미도탕은 과거 남원 시민들의 일상 공간이었던 대중목욕탕으로, 오랜 기간 방치된 뒤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리모델링됐다.

 

본래의 기능을 잃었던 건물이 청년 작가들의 실험적 창작 무대로 다시 태어나며,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전시는 전국 및 해외에서 활동 중인 13명의 청년 작가가 참여해, 남원이라는 낯선 장소에서 ‘도착’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조형적 실험과 새로운 미학을 탐구한다.

 

작가들은 ‘네거티브(negative)’ 개념을 차용해 비움과 부재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형상을 창조하며, 총 3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다음과 같다:소윤수, 송인욱, 이규영, 이락, 오우영, 임형진, 장주원, 정강, 정재원, 한우현, 황수환, Aziz Sargin, Beyza Caylak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10월 7일~9일)은 휴관하며, 개관식은 10월 2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남원시는 이번 전시가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경과 시각을 지닌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예술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미도탕 문화저장소가 시민들의 기억을 품은 공간에서 예술과 문화의 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남원시]

김성의 nbu198ljm1@gmail.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