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2025 공예 워크숍’ 운영…산업과 예술의 융합 시도

  • 등록 2025.08.20 17:30:45
크게보기

퇴직 기술자·공예작가·디지털 창작자의 협업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지역 산업의 문화예술적 전환을 목표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025 공예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속 기술 퇴직자, 공예작가, 디지털 기반 기술자·예술가가 협력해 금속산업의 전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융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지역 창작 거점을 조성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자 모집은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워크숍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스터 매칭 워크숍’은 제조 기술 퇴직자와 공예작가가 그룹을 이뤄 최소 5점 이상의 금속 기반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구상부터 금속 가공, 완성까지 공동 작업을 진행한다.

 

‘기술×공예 매칭 워크숍’은 디지털 기술자와 창작자가 인공지능, 미디어아트, 피지컬 컴퓨팅 등을 공예에 접목해 팀별로 3점 이상의 작품을 완성하는 협업형 프로그램이다.

 

워크숍 참여자에게는 활동비가 지원되며, 주 1회 정기 워크숍과 멘토링, 팀별 자율 제작 일정이 제공된다.

 

완성된 작품은 연말 전시회에서 시민에게 공개되고, 향후 상품화와 브랜드화 가능성도 검토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창작 지원을 넘어 산업도시 포항의 문화적 전환을 상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술과 기술, 세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창의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은 온라인 신청과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

신유철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