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최초 '지능형 로봇 방범·택배 서비스' 실증 사업 현장 점검

  • 등록 2025.08.14 09:11:32
크게보기

방범 서비스부터 시작해 택배 서비스로 확대 계획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수원시는 13일 광교한양수자인아파트에서 ‘지능형 로봇 방범 및 택배 새벽배송’ 실증사업을 위한 현장 점검, 시연을 했다.

 

국토교통부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디하이브의 지능형 로봇 ‘로바’와 로보파일럿 플랫폼을 활용해 자율주행 방범·물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아파트 단지 내 방범 기능부터 실증한다. 실증에 사용할 자율주행로봇은 가로 61cm, 세로 108cm, 높이 85cm 크기에 무게 100kg으로, 4시간 충전으로 최대 25시간 연속 운행한다. 평균 시속 5.4km(최대 10.8km)로 주행하며, 지능형 CCTV로 위기 상황을 감지하면 경비초소에 즉시 알린다.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 감속·정지하고, 50m 반경 내 장애물을 인지해 경로를 변경한다. 적재 공간은 가로 54cm, 세로 48cm, 높이 45cm로 최대 100kg까지 운반할 수 있다. 한 세대에 여러 건의 물품을 동시에 배송할 수 있다.

 

수원시는 방범·택배 서비스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방범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후 광교역 인근에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해 택배 배송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수원시,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진흥원(KAIA), 디하이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로봇 방범과 택배 새벽 배송을 결합한 실증으로, 로봇 기술이 일상에 적용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스마트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수원시]

신유철기자 nbu9898@nate.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