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춘천시가 신촌천, 학곡천 합류지점 일대(토마스요양병원 맞은편)에 생활정원을 조성한다.
시는 석사동 130-6번지 일원에 6940㎡ 규모의 생활정원을 조성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준공은 오는 11월 15일이 목표다.
사업비는 총 4억 원(도비 2억원, 시비 2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4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지난달 강원도 계약심사도 마친 상태다.
생활정원은 시민들이 편하게 쉬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원에는 파고라와 의자, 테이블 같은 휴게시설과 넓은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고 꽃과 나무, 잔디를 심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돕고 지역의 매력을 높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춘천시가 추진 중인 ‘정원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자연을 쉽게 누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번 생활정원 조성은 단발성 조경이 아니라 정원문화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고려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