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4일 개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공동 주최한‘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선 8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행동 모델과 정책을 공유하여 한국형 지방정부 협치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주제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총 7개 분야에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참가해 총 401개 정책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이번 본선 대회에는 159개 지자체의 191개 사례가 최종 선정됐으며, 거창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와 사회적 자본 분야의 우수사례 2건이 최종 본선에 올라 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브로커 OUT! 외국인 계절근로자와의 상생” 사례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외국인 근로자 불법 브로커를 차단하고 거창형 계절근로자 정책을 추진하여 신뢰를 바탕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상생을 도모함은 물론 농촌 인력 확보 및 인건비 안정화로 선도적인 농업정책의 면모를 잘 보여주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선 8기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군정 발전을 위한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만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고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 미래 지향의 행정을 통해 더 나은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거창군은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소외에서 소통으로, 창살 없는 감옥을 허물고 당당한 거창군민으로 자리찾기”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3년 대회에서는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성인문해교육" 사례로 최우수상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청년문화 공간"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뉴스출처 : 경남도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