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계룡면(면장 염성분)은 최근 중장리 일원에서 잎들깨 작목반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제공)

염성분 면장은 지난 6월 딸기작목반과의 간담회에 이어 중장리 잎들깨 재배 현장을 방문해 재배 시설을 둘러본 뒤 계룡산 잎들깨 작목반 회원 7명과 간담회를 갖고 농가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회원들은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가감 없이 전하며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 속에서 고생하는 농민의 영농환경 개선을 위해 쿨네트, 대형 환풍기 및 수막시설 등 폭염피해 예방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갈수록 고령화가 심해지는 농촌에서 일손 부족과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근로자 지원 등 공주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염성분 계룡면장은 “잎들깨는 계룡면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만큼 농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유관부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 현장에서 소통하는 면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