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태양 최적지 나주, 최고 전문가 자문단 꾸린다

  • 등록 2024.08.29 20:30:31
크게보기

자문단 위촉식 개최…정부정책 선제적 대응 및 민관협력 강화


인공태양 자문단 출범식.jpg

 

나주에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기술정책 자문을 담당인공태양 자문단29일 출범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날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김민석 나주시 미래전략산업국장, 인공태양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태양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인공태양 상용화 연구에 공감하는 기업, 연구원, 대학의 연구진들로구성됐으며 특히 우리나라 핵융합 첫 스타트업 기업인 인애이블퓨전과 서울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주요 대학을 비롯한 인공태양 최고 전문가가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문단은 앞으로 연구시설 구축 관련 기술정책 자문 정부동향에 따른 대응 전략 제시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 모색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의성공적 구축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지원한다.

 

나주시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지자체최초로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선점해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 5나주시 수소융합에너지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조례제정하는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6월에는 신의 영역으로 도전, 새로운 태양을 찾아서를 주제로 2024년 매경·켄텍 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전남도-나주시-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연구협회 업무협약을 체결하는인공태양 연구시설 기반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한전·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산학연 인프라,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춘 나주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의 최적지라며 앞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정책개발과 기업육성자문단의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탄소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 생산 장치다. 1그램(g)의 수소로 석유 8(t)에 비견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사실상 무한한 에너지로 원자력발전의 핵분열 방식이 아닌 핵융합이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신다은기자 nbu98ljm@gmail.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