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25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 국정 과제 반영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전시가 주도적으로 나선 첫 여야 협치의 장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국정 운영의 조타수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가 100대 국정과제를 설정 중"이라며 "대전시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주요 현안 10건을 발굴했고,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4선 박범계 의원은 "대전 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하자"고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고, 국정기획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기술주도형 성장을 뒷받침할 전략을 대전시와 긴밀히 조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역공약의 국정과제화 실현을 위해 중앙부처와도 협의 채널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향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여야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해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는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