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눔 행사 성료!

  • 등록 2025.06.16 1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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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웅진 신부 "이제 꽃동네를 세계로, 전 세계에 나눔과 사랑을..."

 

14일 '제26회 음성품바축제' "노숙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개최된 음성품바축제의 일환으로, 제26회 음성품바축제가 추죄하고,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서울꽃동네사랑의집이 주관했으며 가톨릭꽃동네대학교, 한국언론포털통신사 등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부스 활동으로 노숙인에게 사랑을 전달할 뿐 아니라, 노숙인들의 삶의 변화를 추구하는 의미에서 실시됐다.

 

서울역, 수원역, 인천역 등 초대된 노숙인 800명은 버스를 타고 꽃동네사랑의연수원에 도착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웅진 신부,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노숙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다.

 

수도자 찬미단의 합창으로 시작된 행사는 오웅진 신부의 시작기도와 조병옥 음성군수의 환영사와 김영환 충북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오웅진 신부는 시작 기도에서 "품바 축제를 무사히 실시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음성 품바 축제가 잘 될 줄 몰랐다. 다녀가는 모든 분들, 그리고 봉사하는 분들에게도 큰 하나님의 영광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식 이후, 점심식사 및 부스프로그램이 진행돼 노숙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선물나누기 행사도 이어졌다.

 

이어 오웅진 신부는 인터뷰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나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의 제일 걱정은 자살과 고독사 문제이다"라며 이런 문제도 해결하기 위해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또 "제일 요기하는 것은 돈과 권력과 명예와 지식이 아니라 사랑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며 "꽃동네는 앞으로 완성된, 완전한 인간이 되는 것을 교육하고 가르쳐주고 배워주고 체험시켜주는 센터로 키워나가는 것이 꿈이다"고 마무리했다.

 

오웅진 신부는 행사 마무리 이후, 초대된 곳으로 돌아가는 노숙인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신유철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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