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하동군은 6월 13일~15일 2박 3일간, 자매도시인 경기도 안양시 청소년을 초청하여 ‘2025년 자매결연 청소년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 지역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것으로, 도농이 함께 어울리며 상호이해를 높이고 견문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하동중앙중학교 학생들과 안양시 청소년들이 함께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양 지역 청소년 32명을 비롯해 지도사, 교사 등 40여 명은 하동의 생태‧문화‧전통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첫날은 지리산생태과학관 VR 체험에 이어, 저녁 시간 환영식과 어울림 마당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둘째 날에는 화개 녹차 박물관에서 다식 및 염색체험, 적량면 구재봉 자연휴양림에서의 목공 및 숲 체험 등 풍부한 자연학습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 날은 북천 레일바이크 체험을 끝으로 참가자 간 작별 인사를 나누며 교류 행사의 막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교류 행사는 도시 청소년들에게 하동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따뜻한 연대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