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 홍보대사로 청학동 훈장 김봉곤 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봉곤 훈장은 효와 예를 중시한 선조의 지혜를 현대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펼치며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고, 중구는 올해 ‘효의 도시’를 선포하면서 효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터라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대한 의미가 더욱 깊다 하겠다.
위촉행사는 이날 용두산공원에서 개최된 '2025년 효(孝)나눔 문화대축제'에서 진행됐으며 축제를 즐기러 온 어르신들과 축하인사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김봉곤 씨는 “효는 뿌리이자 근본이며 사랑과 감사를 의미한다. 근본을 중요시하는 부산 중구의 홍보대사로서 흰 고무신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 며 소감을 밝혔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효 문화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열쇠”라며 “세대를 잇는 효의 실천은 도시품격도 높여줄 것이다. 중구 홍보대사께서 효 문화 전파자로서 앞으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에서는 오는 18일1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 아카데미 40회차 강연자로 김봉곤 홍보대사를 다시 초청하여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들려주는 효(孝)이야기’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현대사회에서 ‘효’의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하고 사회공동체 속 상호존중과 배려에 대한 중요성에 관해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부산시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