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포항시와 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는 지난 10일 포항 꿈트리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푸드테크 SW코딩꿈나무 1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가 보조금을 지원해 운영하는 ‘푸드테크 배움터’ 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말부터 8주간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푸드테크 이론과 로봇암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코딩 실습이 결합된 창의융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제 코딩과 로봇 조작을 통해 첨단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푸드테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수료식에는 총 30여 명의 학생에게 이수증이 수여됐으며, 우수 수강생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학부모와 시 관계자, 교육 담당자들이 자리해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교육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실생활과 연계된 미래 산업을 체험하며 높은 흥미를 보였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포항시는 이번 1기 수료를 계기로 2기 과정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청소년이 미래 신산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교육공간으로 운영 중인 ‘푸드테크 배움터’를 중심으로 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푸드테크 배움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의 신성장 산업 생태계를 체험과 학습 중심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민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