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여름철을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를 ‘수상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해수욕장, 수영장, 낚시터, 저수지 등 총 325개소의 수상시설을 대상으로 한 수상 안전관리계획을 지난 5월 수립했으며, ▲안전시설 확충 ▲상황관리반 편성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습니다.

올해는 대책 기간을 지난해보다 한 달 연장해 9월까지 운영합니다. 인천시는 10개 군‧구로 구성된 상황관리반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수상 안전관리 합동점검과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 안전 홍보 활동도 강화됩니다.

윤백진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상 안전관리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며, “여름철 수상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수상레저에 대한 관심 증가에 대비한 선제적 안전조치로서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편성해 장비 보강을 추진 중입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강화군 동막 해변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 설치 ▲ 옹진군 5개면 무인 구조보드, 안내표지판 등 안전장비 보강 ▲중구 하나개 해수욕장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