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더 선명해졌어요" 익산시, 자기주도학습캠프 호응

  • 등록 2025.05.21 19:50:15
크게보기

전공 체험부터 입시 컨설팅까지…지역 4개 고교 1,000여 명 참여

 

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익산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년 주도적 진로 탐색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 총 4회에 걸쳐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캠프는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원광여자고등학교(1차) △이일여자고등학교(2차) △이리고등학교(3차) △남성고등학교(4차)의 학생 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원광대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을 중심으로 의예과를 비롯한 20여 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 멘토가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감을 더했다.

 

실제 21일 열린 이리고, 남성고 캠프는 경제금융학과, 소방행정학과, 경찰행정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다양한 전공 부스에서 실습 중심의 체험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입학사정관의 1:1 맞춤형 상담 등이 진행돼, 진로·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시는 자기주도학습캠프가 단순한 진학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넘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익산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교육 기반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익산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참여 학교를 확대하고, 특정 전공 계열에 특화된 집중형·심화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학의 실제 수업을 체험해 진로에 대한 목표가 더욱 뚜렷해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익산형 인재 육성 환경을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며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내실 있는 진로 설계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

김성의 nbu198ljm1@gmail.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