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5월 20일, 일본 가마쿠라시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이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는 이 사업의 올해 선정 도시는 한국 안성, 중국 후저우와 마카오, 그리고 일본 가마쿠라입니다.
'역사와 전통의 문화도시 가마쿠라'를 주제로 열린 개막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4개 도시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축사와 더불어 각 도시의 수준 높은 예술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남사당놀이 공연으로 현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안성시는 이번 참석을 통해 가마쿠라시와 문화예술은 물론,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을 기대하며, 앞으로의 3개국 도시 간 교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일 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하여 다채로운 음식 관련 체험 행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