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산업경제정책특보단(단장 박상진)은 지난 16일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탄소중립 사업체를 방문해 산업경제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방문한 ‘이끼산업체’는 국내 최초로 특허를 받은 이끼 기반 탄소중립 사업체로, 기후위기 대응과 동시에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박상진 특보단장은 현장에서 “이 탄소중립 이끼산업은 기후온난화 대응이라는 공익적 목적을 실현함과 동시에, 과거에 인기를 끌었던 태양광 사업보다도 더 큰 폭으로 농어촌 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과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사업 초기인 현재, 규모의 한계와 인증심사, 공공기관의 낮은 관심 등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며 “지자체와 정부 차원의 예산 지원, ESG 경영과 연계한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탄소중립 이끼산업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 단장은 “이 산업은 이재명 후보가 강조하는 탄소중립 정책과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합하며, ‘먹사니즘’이 아닌 ‘잘사니즘’으로의 전환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다면 이 같은 미래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경제정책특보단은 지난 15일에도 비담배 합성니코틴 사업체를 방문해 불법 전자담배 유통과 관련한 현장의 실태, 국민 건강 피해, 정부 대응의 미비점 등을 청취하는 등 지속적으로 산업 현장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