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김성의 기자 |
여수·순천·광양 3개 시가 지난 4월 30일 열린 여·순·광 행정협의회에서 ‘광양만권 경제 위기 극복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3개 시는 생활인구 확대와 정주인구 전환에 공동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 경제생활권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선언은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또한, 광역교통망 확충과 관광·의료 인프라 연계 강화 등을 통해 동부권 도시 간 실질적인 생활권 통합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경제동맹에서 순차적으로 도시연합까지 발전시키자”며 메가시티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순천이 제안한 경제동맹과 메가시티 구상이 전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