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고성 대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정서 지원사업으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반려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안정,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복한 동행’ 사업은 4월 11일 대가면 암전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월 2회, 총 10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반려식물을 직접 고르고,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는 과정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반려식물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협의체 위원이 옆에서 함께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교감을 형성했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관계자는 “반려식물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위기가구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이 외롭지 않도록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은 대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25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의결하여,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