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시흥시는 질병관리청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호흡기 감염병을 검사하는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의 시범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이용을 권장했다.
이번 사업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중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김포ㆍ제주ㆍ김해공항 검역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동물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 3종 등 호흡기 감염병이며, 검사 결과는 본인에게 문자 또는 전자우편으로 통보된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검역소를 통해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및 신ㆍ변종 병원체 조기 탐지를 통해 국내 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김포ㆍ제주공항에서는 올해 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4월 15일부터는 김해공항까지 확대돼 진행 중이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해외에서 귀국 시 호흡기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검사받아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예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국립검역소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