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구리시의회는 4월 23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 청원’을 의결했다.
의회는 추후 구리시에 해당 내용을 이송하여 국토교통부,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토록 주민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양경애 의원이 소개한 이번 청원은 현재 구리시 토평동 내에 약 292만㎡ 규모로 추진 중인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산업기반 구축을 통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산업단지 지정 및 공업지역 신규 지정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양경애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구리시는 경기북부에서 산업단지가 없는 유일한 도시로,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지정이 중요한 과제”라며, “도시지원시설용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복 지정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활용하여 경기도내 시·군간 공업지역 물량을 이체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통하여 토평2지구라는 구리시의 유일한 대규모 개발 대상지에 산업단지를 유치하여 경제적 침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화 의장은 “이번 청원 건은 ‘구리시의회 청원심사 규칙’을 통해 의결한 첫 번째 청원”이라며, “시장이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는 청원으로 심사의결한 만큼,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여러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가 구리시가 자족도시로의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기도구리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