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휘관들의 전문성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현장지휘관 지휘역량 강화 교육'을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강서소방서 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지휘관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상황을 통제하고 자원을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지휘통제 절차, 자원관리, 무전통신 요령, 재난현장 연습용 시뮬레이션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등 대형화재 발생 시 현장 대응 대책, 현장지휘권 확립 및 체계적인 동원 자원관리 방안, 대구형 소방용수 급수체계 활용, 현장 지휘․통제 절차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실습교육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팀 단위로 무전통신을 통한 지휘와 자원 투입 및 관리를 직접 운용하고, 교육 참석자 상호간 평가 및 피드백을 거쳐 현장 지휘역량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9개 소방서의 현장지휘단(팀)장, 안전·조사팀장 등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팀 단위로 나뉘어 운영된다.
그리고, 올 하반기에는 현장지휘관 및 긴급구조지휘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각본 소방전술 훈련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재난 대응의 시작과 끝은 현장의 리더십에 달려 있으며, 숙련된 지휘력은 평상시 훈련에서 비롯된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휘관의 지휘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