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훈 지회장,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 결실…“존중받는 노년문화 이끌 것”

  • 등록 2025.04.18 11: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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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노인복지 새 시대 개막…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회관 개관식 성대히 열려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4월 17일, 연천군 연천읍에 새로 지어진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회관에서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10개 경로당 회장단을 비롯한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노인복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는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개회사와 축사, 그리고 회관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 회관 내부를 둘러보며 어르신 복지 향상의 새 출발을 함께 기념했다.

 

정남훈 연천군지회장은 개회사에서 “어르신들이 전용 공간 없이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며 교육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편안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그는 “이 회관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소통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 지회장은 회관 건립에 힘써준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군의장, 윤종용 도의원 등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장과 김성보 북부협의회장도 축사에서 연천군지회의 밝은 미래를 기대했다.

 

한편, 정 지회장은 “경로당별로 준비했던 노래자랑을 이번 행사에 하지 못해 아쉽다”며 “다음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신축 회관을 중심으로 연천군지회는 다양한 일자리 교육과 여가 프로그램, 건강 증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며, 연천군이 고령사회 복지의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신유철기자 nbu98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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