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7일 오후 3시, 연천군에서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신축 회관 개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연천군 어르신들이 참석해 새로운 회관 개소를 축하하며 노인 복지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는 오후 2시 50분부터 준비가 시작되었으며, 내빈 소개와 국민의례, 경과보고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감사패 전달식과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새로 지어진 회관 내부를 둘러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임헌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연천군지회의 새로운 회관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노인들이 겪는 빈곤, 질병, 사회적 역할 상실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이 이곳에서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장수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정남훈 연천군지회장이 개회사를 맡아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군수, 군의장, 도의원, 경기도연합회장 등 여러 인사들이 축사에 나서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연천군은 이번 회관 개관을 계기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와 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사회 내 노인 복지 증진에 더욱 힘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축된 연천군지회 회관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회관 개소가 지역 노인 복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관식은 연천군 어르신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노인 복지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기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