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성남시의회는 4월 17일부터 5일간 제302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과 기타 안건 처리가 이루어졌다.
오전 10시에 국민의례와 함께 개회사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의원 6명의 5분 자유발언 시간이 마련됐다. 자유발언에서는 산업, 교통, 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안극수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의 적자 문제를 제기했고, 고병용 의원은 도로 조명이 너무 높거나 나무에 가려지는 문제를 지적했다.
정연화 의원은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강조하며 수소버스 등 수소 기반 대중교통 도입에 대한 의견을 냈으며, 조유현 의원은 성호시장 상인 보호 대책과 지역난방 확대를 위한 부지 확보 방안을 촉구했다.
김종환 의원은 전기차 충전으로 인한 지하주차장 화재 위험을 언급하며 예방책 마련을 요구했고, 성해련 의원은 서울런 사업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시의회는 18일 조례안 및 일반 의안 심사를 진행한 뒤, 21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