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이 양대 체전 준비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64회 전남체전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 준비에 대한 최종보고회에서 부서별 전담 업무가 최종 점검됐다.
체전 조직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화합‧희망체전, △안전‧행복체전, △활력‧경제체전, △문화‧관광체전이라는 네 가지 목표 아래 세밀하게 점검을 마쳤다.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홍보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양대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 ‘D(디)-50’ 다짐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버스 래핑 광고, 대회 누리집 구축, 가로기‧윈드배너‧홍보 아치탑 설치 등이 그 일환이다.
체전 기간 동안 장성군 공설운동장(옐로우시티스타디움) 주변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개막식에서는 김연자, 김태연, 린, 지오디의 손호영‧김태우 등 화려한 축하 공연이 펼쳐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아모르파티’의 김연자와 함께 김태연, 린, 지오디가 무대에 오르고, 19일에는 ‘성장장성 록 페스티벌’로 와이비(YB), 카디,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 ‘하랑’ 밴드, 장성고등학교 밴드 ‘이글이글’이 공연을 펼친다. 4월 30일에는 전남장애인체전 개막식에서 박서진, 곽영광, 성민지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만큼 성공적인 체전이 될 것”이라며, “경기장 안전 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등 모든 안전대책을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200만 전라남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