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스페인 말라가 시청에서 열린 현지 브리핑에서 “2026년 제2회 세계경제과학(GINI) 총회는 말라가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내년에 개최될 제2회 총회는 유럽 최대의 연구개발(R&D) 행사인 트랜스피어(Transfiere)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트랜스피어는 세계 각지의 경제, 과학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글로벌 행사로, 내년엔 15주년을 맞이해 더욱 특별한 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장우 시장과 프란시스코 시장은 면담을 통해 연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양 도시 간의 경제·과학 뿐 아니라 문화·예술 까지 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프란시스코 시장은 “대전시가 트랜스피어의 주제국(main guest country)으로 힘을 실어주길 희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과학기술혁신지수 아시아 1위, 세계 7위 도시다. 말라가와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연합 창립 이후, 회원 도시들과 대학 및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공동 실행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