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신유철 기자) 전라남도가 도내 에너지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로 인한 지역 경제 영향을 점검하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급변하는 국제 무역 환경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기업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중소 에너지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과 인증 획득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업들은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전라남도는 2021년부터 지역 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에너지위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6개국에서 10회의 에너지위크를 개최하고 75개 기업이 참여해 총 55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습니다.
강상구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에너지 기업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