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김연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20일,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라는 비전 아래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계획을 발표하며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명근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화성시가 지난 8년 동안 종합경쟁력 1위, GRDP 1위, 출생아 수 1위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화성시는 현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밀집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임기 초 설정했던 2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목표 중 17조 원을 이미 달성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목표를 25조 원으로 상향 조정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다양한 경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화성시를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자리잡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성특례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 발행, 출산지원금,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정 시장은 이러한 시민들의 협력이 화성특례시를 글로벌 경제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