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부안해양경찰서, 해양사고 대응 공조 강화

  • 등록 2025.03.11 19:31:06
크게보기

해양사고 발생 이후, 긴급 대응 체계 점검 및 협력 방안 논의

 

한방통신사 신다은기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와 부안해양경찰서가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승선원 12명 중 5명이 구조되고 7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양과 육상의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119종합상황실에서 부안해양경찰서와 간담회를 열고, 해양 및 도서 지역에서의 재난·사고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안 및 도서 지역 긴급출동 공조 ▲소방·해양경찰 간 신고 접수 및 정보 공유 강화 ▲인명 구조 협력체계 확립 ▲합동 대응 매뉴얼 보완 ▲해양사고 예방 홍보 및 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정보 공유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해양경찰은 해상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을 담당하고, 소방은 인명 구조 및 의료 지원을 강화하는 등 각자의 역할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도서 지역 사고의 특성을 고려한 신속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해양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공동대응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에도 뜻을 모았다.

 

최길웅 119종합상황실장은 “해양 사고는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해양경찰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신다은기자 nbu98ljm@gmail.com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17,206호(연지동,대호빌딩) 등록번호: 서울,아04122 | 등록일 : 2017-12-21 | 발행인 : 신유철 | 편집인 : 신유철 | 전화번호 : 02-766-1301 성남시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262(동신타워 3층) 전화번호 031-754-1601 호남지사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라인1차 APT(101동 104호) 전화번호 062-944-6437 강원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상로 90 상가 204호 전화번호 033-572-0369 충남지사 : 대전광역시 동구 대전로 646 효동현대아파트 전화번호 010-5588-2993 Copyright @한방통신사 Corp. All rights reserved.